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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기업 가치 판단 총정리. PER, PBR, ROE, EPS, BPS.

by 2ndpanda 2026.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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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PBR, ROE, EPS, BPS는 순이익과 순자산이라는 두 재료에서 나온 한 묶음이며, EPS와 BPS로 1주 단위를 만든 뒤 PER과 PBR로 주가를 나누고 ROE로 두 값을 연결해 읽습니다. 지표 하나만 보면 판단이 어긋납니다. 2026년 5월 22일 코스피 상장사 808개(우선주 제외) 가운데 64.73%(523개)가 PBR 1배 미만이었지만, 같은 날 코스피 전체 PBR은 2.40배였습니다. 낮은 숫자 하나가 곧 저평가를 뜻하지 않는다는 점이 이 글의 핵심입니다.

핵심 요약

  • 계산 순서: EPS, BPS로 1주 단위를 만들고, 주가를 나눠 PER, PBR을 구합니다.
  • 연결 고리: PBR은 PER에 ROE를 곱한 값과 같습니다(같은 순이익·자기자본을 쓸 때).
  • 국내 수치: PBR 1배 미만 종목 비중 64.73%, 코스피 PBR 2.40배(2026-05-22).
  • 국제 비교: 2015~2024년 평균 ROE는 한국 8.0%, 미국 15.1%였습니다.
  • 확인되지 않은 항목: 개별 종목의 적정 PER·PBR 기준값은 열람한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목차

다섯 지표는 어떤 순서로 연결됩니까
EPS와 BPS는 무엇을 1주 단위로 바꿉니까
PER은 이익 대비 주가를 어떻게 보여줍니까
PBR은 순자산 대비 주가를 어떻게 보여줍니까
ROE는 왜 PER과 PBR을 이어 줍니까
코스피 수치로 보면 지표가 어떻게 읽힙니까
지표 하나로 판단하면 어디서 틀립니까
낮은 숫자가 저평가의 증거는 아니다

다섯 지표는 어떤 순서로 연결됩니까

순서는 EPS와 BPS, PER과 PBR, ROE입니다. 앞의 둘이 재료이고 뒤의 셋이 판단 도구입니다.

KB Think(2025년 11월 28일)는 PER을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 PBR을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로 나눈 값, ROE를 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정의합니다. 시사경제용어사전(기획재정부, 2020년 11월 3일)은 PBR을 재무상태(저량) 관점, PER을 수익성(유량) 관점의 지표로 구분하고, 두 지표가 서로 보완관계라고 설명합니다. 즉 PER은 이익의 흐름에, PBR은 쌓인 순자산에 주가를 견주는 방법입니다.


자료: KB Think, 시사경제용어사전(기획재정부), KB캐피탈, 한국은행(2026-09-25 확인)

EPS와 BPS는 무엇을 1주 단위로 바꿉니까

EPS는 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1주당 이익이고, BPS는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1주당 순자산입니다.

한국은행이 게시한 예시는 당기순이익 30억 원, 총 주식 수 100만 주인 회사의 주당순이익을 3,000원으로 계산합니다. 이때 EPS 산정에는 전기 손익계산서의 당기순이익을 이용한다고 적혀 있어, 어느 기간의 이익을 썼는지가 계산 결과를 좌우합니다. KB의 생각 사전은 BPS를 (총자산−총부채)÷발행주식수로 정의합니다. 회사 전체 금액을 1주 단위로 바꿔야 주가와 나눌 수 있기 때문에 이 두 값이 출발점입니다.

PER은 이익 대비 주가를 어떻게 보여줍니까

PER은 주가가 EPS의 몇 배인지를 나타내며, 시가총액을 순이익으로 나눈 값과 같습니다.

EPS가 3,000원인 회사의 주가가 30,000원이면 PER은 10배입니다(계산 예시). 토스뱅크 해설은 PER이 낮으면 이익에 비해 주가가 낮다는 뜻으로 읽는다고 설명합니다. 반면 KB Think는 PER이 낮은 경우 저평가일 수도, 적자 등 이익 문제일 수도 있다고 구분합니다. 같은 10배라도 이익이 지속되는 회사와 일회성 이익이 섞인 회사는 다르게 읽어야 합니다. 후행 이익을 쓰는지 12개월 선행 예상 이익을 쓰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2026년 9월 16일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인용한 MSCI Korea Index의 5.06배(8월 31일 기준)는 12개월 선행 기준입니다.


자료: 순이익·주식수는 한국은행 게시 예시, 자기자본·주가는 설명용 가정(실제 종목 아님)

PBR은 순자산 대비 주가를 어떻게 보여줍니까

PBR은 주가를 BPS로 나눈 값이며, 1배이면 주가가 장부상 순자산과 같고 1배 미만이면 장부가보다 낮은 가격입니다.

시사경제용어사전과 토스뱅크 해설은 1배 미만을 저평가 신호로 설명합니다. 그러나 KB캐피탈(2025년 4월 22일)은 PBR 1배 미만이 사업상 문제를 반영한 밸류 트랩일 수 있다고 경고하고, 금융기관은 PBR이 낮고 IT·플랫폼 기업은 브랜드와 미래 잠재력이 장부에 담기지 않아 높게 나타난다고 정리합니다. 그래서 PBR은 같은 업종 안에서, 그리고 ROE와 함께 봐야 의미가 생깁니다.

ROE는 왜 PER과 PBR을 이어 줍니까

PBR은 PER에 ROE를 곱한 값과 같기 때문에, PBR이 낮은 이유가 주가 수준인지 수익성인지를 ROE가 가려 줍니다.

이는 산식에서 바로 나옵니다. PER은 시가총액÷순이익, ROE는 순이익÷자기자본이고, 둘을 곱하면 시가총액÷자기자본인 PBR이 됩니다. 앞의 계산 예시에서는 PER 10배에 ROE 15%를 곱한 1.5가 PBR 1.5배와 일치합니다. 실제 시장 수치에서는 정확히 맞지 않습니다. 한국거래소 백서의 2015~2024년 한국 평균은 PER 14.0배, ROE 8.0%, PBR 1.0배인데, 14.0에 0.08을 곱하면 1.12입니다. 0.12의 차이가 평균 산출 방식 때문인지는 백서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코스피 상장사 808개(우선주 제외) 중 PBR 1배 미만
64.73%
523개 · 기준일 2026-05-22 · 같은 날 코스피 PBR 2.40배
PER
주가 ÷ EPS
ROE
순이익 ÷ 자기자본
PBR
PER × ROE
출처: 파이낸셜뉴스(2026-05-24), KB Think · PBR=PER×ROE는 같은 순이익·자기자본을 쓸 때의 산식 유도 · 확인 2026-09-25

코스피 수치로 보면 지표가 어떻게 읽힙니까

파이낸셜뉴스(2026년 5월 24일)에 따르면 5월 22일 코스피 PBR은 2.40배로, 지난해 말 1.35배와 1년 전 0.88배에서 올랐습니다.

같은 기사에서 PBR 1배 미만은 808개 중 523개(64.73%)로 지난해 말 816개 중 560개(68.63%)보다 3.90%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시장 전체 PBR이 2.40배인데 종목의 64.73%가 1배 미만이라는 것은 시장 평균이 일부 종목에 끌려 올라갔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다만 이 기사는 그 구성 원인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기사에 인용된 증권사 관계자는 PBR이 개선되지 않은 것은 실적과 주주환원이 받쳐주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코스피 지수는 6월 18일 9,063.84로 고점을 찍은 뒤 9월 16일 6,639.01로 약 27% 낮아졌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올해 합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7월 10일 661조 원에서 9월 11일 640조 원으로 21조 원 줄었습니다(아시아투데이). 분자인 주가와 분모인 이익이 같은 기간 함께 움직였으므로, 5월의 PBR 수치는 9월의 시장을 설명하지 못합니다.

지표 하나로 판단하면 어디서 틀립니까

KB Think가 든 주의점은 세 가지입니다. 같은 업종끼리 비교하고, 낮은 지표가 곧 투자 기회를 뜻하지 않으며, 높은 지표에는 아직 실현되지 않은 성장 기대가 들어 있다는 점입니다.

업종 사이클과 일회성 이익도 함께 따져야 한다고 같은 자료는 적었습니다. 예를 들어 반도체처럼 이익이 늘었다 줄기를 반복하는 업종에서는 이익이 정점일 때 PER이 낮게 찍힙니다. 이 서술은 산식에서 나오는 논리이며 열람한 자료가 반도체를 직접 언급한 것은 아닙니다. 기준 시점(후행·선행), 기준 이익(전기 당기순이익 등), 비교 대상(같은 업종·시장 평균·과거 자기 자신)을 먼저 밝히는 것이 설명의 출발점입니다.

낮은 숫자가 저평가의 증거는 아니다

PER과 PBR이 낮다는 사실은 주가가 싸다는 가설을 세우게 할 뿐이며, 그 가설은 ROE와 이익의 지속성으로 검증해야 합니다.

한국거래소 백서에 따르면 밸류업 공시 기업의 ROE 목표 평균은 11.7%, PBR 목표 평균은 1.0배(2025년 3월 기준)로, 2015~2024년 평균 ROE 8.0%보다 3.7%포인트 높습니다. 목표를 세운 것과 달성하는 것은 다른 문제이고, 목표 달성 여부를 추적한 자료는 이번 조사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실무자가 마주하는 다음 병목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이익 전망(EPS)이 두 달 만에 바뀌는 상황에서 PER의 분모를 어느 시점 전망으로 고정할지이고, 다른 하나는 PBR 1배 미만 기업의 ROE가 실제로 오를지 판단할 근거를 공시 밖에서 어떻게 구할지입니다. 이 글의 지표만으로는 두 질문에 답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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